구정질문 답변에 나선 오언석 구청장은 의원의 질문순서에 따라 답변에 나섰다.
고금숙 구의원의 ‘초등학생 생존 수영교육 지원’과 관련해서 현재 도봉동 실내체육센터는 도봉초등학교와 누원초등학교의 생존 수영교육을 위해 별도로 수영장 레인을 일정 시간 배정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최근 개관한 쌍문종합체육센터도 향후 초등학교 생존 수영교육을 위한 시설 이용과 교육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호석 구의원의 ‘창동역 택지개발지구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 창동역 동측 농협부지에 창동아레나 활성화에 필요한 숙박 시설인 호텔 도입을 검토하고, 용도 및 밀도계획, 공공기여방안 등에 대해 서울시·농협·도봉구가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창동역 서측 공영주차장 부지는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주차시설 외 상업·업무·공공편의시설 등 중심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개발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서울아레나의 공연장 외 스포츠 경기장으로의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e-스포츠는 진행할 수 있지만, 야구장은 설계단계에 반영되지 않아 야구장 기능은 할 수가 없다고 답변했다.
정승구 구의원의 ‘관내 하천 산책로 안내표지판 설치 제안’에 관한 질문에는 예산 관계로 올해 중랑천에만 우선해 설치하고 나머지 세 개 하천에 대해서는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여 설치하도록 하겠다.
하천 진출입로 열선은 동절기에 쌓인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시설물임에 공감하지만, 현재 설치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여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성민 의원의 ‘도봉서원 신속 복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기본 설계를 위해 2024년 서울시 예산 1억 4천을 확보하고, <서울특별시 보조금 조례>에 따라 구 예산 6천만 원을 매칭 편성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반영했음을 밝히고, 예산 편성과정에서의 정황상 실시 일정이 미뤄졌음을 설명했다.
이어 도봉서원 복원을 위해서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의 설계 승인을 받기 위해 기본 설계에 유·불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대한불교조계종과 사단법인 도봉서원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계 승인 이전 국가유산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심사 일정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홍은정 구의원의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관련해 서울시의 ‘주민자치회 제도개편 방안’ 등의 정책 방향에 따라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를 개정했다. 또,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총회 예산을 확대하고 실무위원 활동 수당을 신설하여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히고, 도봉구 특성에 맞는 도봉형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실 마련 건’에 관해서 아쉽게도 현재 건물 내에는 여유 공간이 없어 추가적인 장소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하고 창동 662-7번지 ‘창동 다우아트리체’의 기부채납 공공시설로의 확장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철웅 구의원의 ‘경로당 주5일 점심 지원에 따른 어르신 복지관 유료 점심 이용자에 대한 지원 대책’과 관련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올 하반기부터 전체 경로당에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복지관 경로 식당 등에서 4,000원의 중식비를 내고 이용 시 일반 이용자 어르신과의 형평성 문제 등, 유료점심 이용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며 이후 소요예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는 물론, 무료급식 수행기관의 의견수렴 등의 세밀한 검토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 식당 이용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가장 바람직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혜영 구의원의 ‘발바닥공원 비닐하우스 설치에 따른 주민 갈등 해결방안의 건’에 관해서는 발바닥공원 황톳길 비닐하우스는 빗물 유입을 차단하여 세굴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성 향상과 한파 등 기상악화로 인해 저조한 이용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여 최소의 비용인 2천 2백여만 원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공원경관에 저해된다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이 있음에 따라 다른 시설처럼 통유리로 되거나 아케이드 형태 등 파고라 시설도 검토했지만, 3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가 예상되고, 공법상의 어려움도 있다고 답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태용 구의원의 ‘우이방학경전철’과 관련한 질문에 기본계획 수립 지연은 201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10년이 지난 2021년 3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되어 총사업비지침 제38조 수요예측 재조사에 10개월, 국립공원 지하 통과에 따른 환경부 설득 및 환경영향평가 승인에 1년이 소요되었다. 최근 물가 및 자재비 상승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등 예기치 못한 특수한 상황들로 인해 지연되었을 뿐 의도적인 지연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에 따라 중앙투자심사가 당초 5월에서 6월로 연기되어 턴키방식 입찰공고 또한 7월에서 8월로 순연되었고, 서울시에서 발표한 2025년 착공, 2031년 준공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 협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상근 구의원의 ‘창3동 신창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관해 북부교육지원청의 사업비 재산출에 따라, 기존 기본협약서상 도봉구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분담비율을 재조정하는 북부교육지원청의 협약 변경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변경된 기본협약서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공동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및 의뢰서를 7월 중으로 서울시로 제출할 예정이며, 행안부와 교육부의 공동심의 통과 시 사업 주체로서 신창초등학교 구민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포함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복합화 사업의 건축설계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하며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