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35회 정례회 구정 질문에 나선 홍은정 의원(더민주, 비례대표)은 가장 먼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에 관해 질문했다.
홍 구의원은 지난해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자치위원의 정수 축소, 자치위원 교육 축소, 유급간사제도 폐지를 포함 사무조직 축소, 자치계획을 승인받는 주민총회를 선택사항으로 변경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축소 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도봉문화재단 회계 처리와 관련해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결과 발생한 잉여금을 다음 연도 세입예산에 편성하여 처리하는 예산편성의 기본원칙을 어기고 다다음 연도의 세입으로 편성해 왔다며 매년 늘어나는 잉여금 규모도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지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세 번째로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23년 도봉환경교육의 도약을 꿈꾸며 그린 리모델링을 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조성’에 응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전액 국비 3억 8천만 원으로 진행했다. 이는 환경교육을 위한 리모델링인데도 불구하고, 주민·활동가와 협의 없는 행정의 독단적인 장소 이전 추진은 안된다며, 도봉환경교육센터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당초 목표와 구체적인 추진과정,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실 마련에 대해, 고위기 청소년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 이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도봉구 유일의 청소년 전문상담 기관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가장 중요한 상담실 공간 부족의 어려움이 있다며 대책을 물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