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35회 정례회에서 이호석 구의원(국민의힘, 창1·4·5동)이 구정 질문에 나섰다.
이 구의원은 먼저 창동역 일대 창1.4.5동 택지개발 지구 활성화 방안에 관해서 서울시에서 논의되었던 토지 규제 없는 화이트 사이트 제도를 창동역 서측 부지 검토 요청하고, ‘도심 복합개발 특례법’ 제정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창동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에서 중요한 서울 아레나 건립 관련하여, 공연장 외 스포츠 경기장으로의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는 지하철 출구와 버스 정류장 인근 등의 교통 밀집 지역에 대한 상시 조사를 통해 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주길 당부했다.
세 번째로 주민 휴식공간 확대 계획과 관련해서 노원구의 초안산 캠핑장으로 인한 도봉구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있는 만큼 도봉구 주민 일부 사용, 케빈하우스 한 동 우선 예약 등의 도봉구민 우대 여부에 대한 노원구와의 협의가 가능한지와 포천에 위치한 노원힐링캠핑장의 사례와 같이 도봉구 인근 70km 지역까지의 캠핑장을 연계한 우리 도봉구 주민의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며 해당 사업에 대해 검토된 바가 있는지, 업무협약이나 사업성, 타당성 검토가 진행된 부분이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덧붙여 하천 휴식공간을 위해 화장실 시설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벤치 또는 파라솔 등을 설치할 거점 필요, 청년 창업 지원 효과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는 푸드트럭에 대한 검토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쌍리단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창1동 제1 공영주차장 3층에 위치한 ‘모두온’은 야외 휴식공간과 야간 램프 조명까지 있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기에 운영 시간을 20시~22시까지 연장해야 한다며 운영확대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과 쌍리단길의 장기적인 경관과 환경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쌍리단길의 경관 시설들이 쌍리단길 상점가의 초입 부분에 집중되어 있어, 이후 도봉로 112길을 기준으로 51길-72길 구간, 110바길, 118길 구간까지 장기적인 경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거리 만들기와 주민 수요를 실시간으로 통계적인 확인을 하고 이에 맞추어 행정의 방향성을 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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