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35회 정례회에 구정질문에 나선 박상근 구의원(더민주, 쌍문1·3동, 창2·3동)은 먼저 도봉구 창3동에 있는 신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사업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다. 사업은 현재 도봉구청과 북부교육청의 사업 규모가 변경된 기본협약서 작성과 신창초 사업비 약 520억 원에 대한 공공 타당성 조사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창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의 공공 타당성 조사를 이행하기 위한 기본협약서가 7월 초까지 완료되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현재 신창초가 학교 재건축 추진 관계로 2019년부터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전혀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어려운 점을 들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창초등학교 앞 덕릉로60길 통학로 안전에 대해 교통표지판과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30km 단속표지판은 잘 표시되어 있지만 큰 변화가 없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노원구청이 노원구 덕릉로60길 도로에 보도를 신설하고 기존의 협소한 보도폭을 확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점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구청장에게 요청했다.
또, 하늘꽃정원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사람들이 찾아오는 정원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수유역 6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는 마을버스 도봉 02번, 도봉 03번 도봉 04번 등이 있다. 이곳은 도봉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정류장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의 예정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강북구 지역이지만 도봉구 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점을 생각해 강북구와 협의를 통해 마을버스 정류장 시설 개선 추진을 요구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