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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내걸고, 6기가 출범하자마자 현직교사를 특별보좌관으로 채용해 발빠르게 움직인 도봉구가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되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혁신교육사업의 핵심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를 교육공동체로 묶어내는 일이고, 이는 향후 사업의 성공 여부와도 직결된다고 본다. 그래서 혁신교육지구사업 준비 단계부터 민관 협력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며 “작년 7월 민선 6기 출발부터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여 7개월의 긴 시간동안 준비하였고, 교사·학부모·교육지원청·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고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현직교사를 교육특보로 채용했다. 현직교사를 교육특보로 체용한 것은 우리구가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관이 함께하는 활발한 논의, 지역에 꼭 필요한 교육 사업에 대한 고민,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등을 통해 초기 단계부터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철처히 준비한 것이 이번에 지정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후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에서도 준비된 역량이 저력을 발휘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실행력을 담보해 주는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이동진 청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의 책임감을 갖고 모두가 주체로 나섰다는 점 자체가 이미 획기적인 교육환경의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준비된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도봉구가 아이들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도봉구는 특화사업으로 자연, 역사, 소통, 참여라는 테마로 도봉구가 가진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숲과 자연을 배우는 프로그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복지 시스템 구축 등 4개 영역별로 총 16개 사업이다.
구에서는 지역내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촘촘히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존감과 사회성,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