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31회 제2차 정례회 구정 질문에 나선 고금숙 구의원(국민의힘, 쌍문2·4동, 방학3동)은 ▶직원 사기진작 방안 ▶기부금품 모금 및 사용 ▶쌍문동 다목적체육센터 공사 ▶숲 가꾸기 산업에 관해 질문했다.
▶공무원은 낮은 보수임에도 국민의 공복이라는 사명감과 명예를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오직 승진을 통해 자기 성취감과 명예를 이룰 수 있는데 행정 4급 승진 대상이 4명에서 2명으로 줄고 2명은 서울시에서 모셔온다는 소식들 들었다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어 실질적으로 10명의 승진 인원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 서울시와 자치구의 인사교류는 1대1 교류가 원칙이라고 하는데 무리한 일방전입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구 금고인 국민은행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실적과 구와의 협력 계획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문화재단을 통해 수억 원을 기부했는데 대부분 행사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도 개최해야 하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이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구호 사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구청장의 생각을 묻고 문화재단 기부금 모집 절차 및 사용 내역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쌍문동 다목적체육센터 내진 설계여부, 시공사가 도면대로 내진 시공을 했는지, 국토부 자료를 받았는지, 무 용접 시공법을 용접 방식으로 시공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사실관계와 근거 자료는 있는지, 설계 변경을 승인했다면 어느 조건을 충족한 것인지, 건설기술심의원회 개최 여부 등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숲 가꾸기 사업으로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공원은 많으나 정작 중요한 나무 자체에 대한 생태적 관리는 소흘하다며 숲 가꾸기에 대한 구청 계획을 물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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