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첫 구정질문을 펼친 박이강 구의원(더민주, 하계2, 중계2·3, 상계6·7동)은 첫 번째로 중소기업소상공인지원센터와 공정거래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하는 민생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있었으나 지원받기에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노원구의 가맹점주가 불공정행위의 손해를 입었을 때, 손해를 보기 전 분쟁의 요소가 생겼을 때 이를 미리 조율할 수 있도록 하면 분쟁의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 ▶가계 부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민사상 파산, 회생, 신용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상담기관의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세 가지 기능을 다룰 수 있도록 민생경제지원센터 건립에 대해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코로나 위기로 인한 특별신용대출 대부분이 고신용자에게 돌아가고 있는 현실을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구가 점검을 해서 의도와 다르다면 신용기관에 이의제기나 정책적 소통을 할 수 있는지와 이와 관련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의 성과와 이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물었다.
세 번째 질문으로는 청년기업 육성을 위한 벤쳐 스타트업 관련한 질문으로 지금은 지원이 창업에 치중해 있다며 이른바 스케일업 등 성장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되어 있는데 검증된 청년기업이나 스케일업 기업을 육성하는 것에 대한 의견과 관내 대학의 청년인프라가 집중된 공릉동에 청년스타트업 벨트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문제가 됐던 현대미술거장전이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기획사의 문제로 빛이 바랜 것이 안타깝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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