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학생의 숨겨진 예술재능 키울 텃밭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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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생의 숨겨진 예술재능 키울 텃밭 마련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 업무 협약

등록날짜 [ 2016년06월28일 17시13분 ]

7월 1일까지 무료 수강생 모집

미래의 디자이너, 화가를 키우기 위해 노원구가 나선다.
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의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 손잡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의 디자이너, 화가 찾기'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예체능 활동과 입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자아성취와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22일 노원입시미술학원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디자이너, 화가찾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그간 수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입시 미술학원 무료 수강생을 모집하고, 7월중 대상자 선정 및 학원 배정 등 일련의 절차를 마무리해 주5회 100% 무료 수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장학 사업에 참여하는 사설 미술학원에 대해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원 수강비를 지원함으로써 약 50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무료수강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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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