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6년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로부터 2천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도봉구는 이를 마을교육 분야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에 지원하고자 함께 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교육을 위한 인적자원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법인화하여 마을교육 서비스의 체계적인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마을교육 인적자원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친 협동조합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 사업모델을 수립하고 법인화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의 첫 단추로 교육 과정 및 법인 운영진으로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마을교육 활동 경험이 있는 인적자원이 대상이며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학습과정은 7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과정 중 사업모델 수립, 정관 및 규약 작성, 조직 구성 및 관리방안 토의 등 법인화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학습과정이 종료된 후 12월 중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지역과 밀착된 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이번 사업은 마을교육 서비스의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분배의 선순환 구조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마을교육 활동 경험과 조직화의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마을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