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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 꿈과 희망을 안고 미래를 설계하고픈 마음, 모두가 바라는 바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근로자는 직장에서, 사장님은 회사에서, 그리고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취업 전선에서···
행복은 어떻게 다가오는 걸까?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비정상적 토끼풀)의 한 잎을 떼어내는 용기와 고통의 시간을 극복해야 행복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정상적 토끼풀)가 될 수 있고, 정상화된 시간의 행복을 오래토록 간직할 수 있다. 아픔을 감내해야 행복이 올 수 있다는 것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사실이다.
그러한 행복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일자리 행복이다. 신체적 건강, 풍요로운 경제력 등 다양한 가치의 행복이 있겠지만 지금 핫이슈는 취업이고 일자리다. 특히, 지난 2월 12.5%까지 치솟은 청년실업률은 청년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일자리 행복을 얻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용기를 가지고 고통을 이겨내야 행복한 일터,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있을까? 그 해결책은 노동개혁(임금체계개편-성과연봉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비정규직과 중소기업 근로자 차별 해소,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일․가정 양립)을 통한 노동시장의 정상화이다. 우리 앞에 놓여진 문제점과 비정상적 모습들을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하나하나 바꾸어 가야 한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본인의 일자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를 찾아 실력을 키워야 한다. 스펙 쌓기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직무에 맞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전념해야 한다. 요즘 기업들은 직무능력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 있고,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업과 교육 및 직업훈련기관에 확산시키고 있다.
다음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명확한 직업관을 가져야 한다.
수많은 직업 중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되, 내가 원하는 곳도 중요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열정을 가진 청년이 필요한 곳은 좋은 직장이 아니더라도 무수히 많다. 중소기업이지만 성장가능성이 있는 곳, 많은 사람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곳, 함께 사는 세상을 열기 위해 손길이 필요한 곳 등에서 꿈과 열정을 펼쳐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근로자들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직장, 더 안정된 직업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 정답은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업무 성과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해야 한다. 그래야 기업도 성장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도 가능하다. 기업과 근로자의 선 순환적 발전이 중요하다. 정부는 법과 제도로 보장하는 근로자의 권익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다.
기업은 어떻게 인력운용 시스템을 갖추어야 할까? 먼저, 공정하고 객관적 기준을 가지고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해 주고, 그 성과에 합당한 급여 등으로 보상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근로자와 노조를 기업경영의 파트너로 인정하여 직원들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형성하여야 한다. 능력 있는 직원, 생산적 노사문화가 기업성공의 열쇠임을 인지하여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시스템 구축에 매진해야 한다.
정부는 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노력해 주시는 기업인들이 진정한 애국자임을 인지하고 이를 존중할 것이며 경영애로해소에 힘을 보탤 것이다.
이렇듯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지금의 현실(경기침제와 일자리문제)을 타개하고 정상적인 모습을 찾기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노동개혁이고 정상화된 노동시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정부는 20대 국회에서도 노동개혁 4대 입법을 지속 추진하고, 근로자와 경영자가 함께 참여하는 노동개혁을 산업현장에 안착시켜 좋은 일자리 창출, 행복한 일터, 안정된 직장 만들기에 매진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