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선 상계성당 앞 분수대 대책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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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상계성당 앞 분수대 대책 세워라

노원구의회 주연숙 의원 요구

등록날짜 [ 2016년06월13일 16시46분 ]

김 구청장 항구적 대책 마련할 것

노원구의회 주연숙 의원(비례대표)은 8일 개최된 구정질문에서 상계동 성당 앞 지하철 교각 아래에 위치해 있는 분수대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주 의원은 상계동 성당 앞 당고개 오거리의 수경시설에는 4억원의 시비가 투입되었으며 상계3․4동 입구에 설치되어 친환경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했으나 2012년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로 가동이 중단된 후 행정조치 없이 흉물로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지속적인 행정조치 요구와 주민의 끊임없는 민원이 잇따르자 최근 흉물로 전락한 분수대를 놔둔 채 주변을 수생식물을 식재하겠다는 안이하고 불성실한 대책을 통보해 왔다며 강력 항의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분수대가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수명이 2~3년에 불과하며, 전기료 등 관리비가 많이 들어 취임 후 가급적 분수대 설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수생식물 식재를 포함해 녹지대 조성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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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