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모범인 다산을 찾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5월 17일 공직자의 올바른 윤리관을 확립하고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민원처리 담당자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이론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산의 생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체험 및 인문학 청렴강의로 구성되었다.
체험이 진행된 다산유적지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하며,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귀양에서 돌아온 후 여생을 보내신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청렴문화 체험지로 알려져 있다.
도봉구 직원들은 다산의 묘소를 참배하고 그의 숨결이 남아있는 생가와 유적지 일대를 돌아보았으며 실학박물관에서 조선후기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에 대해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었다.
‘다산과 목민심서’라는 주제로 조준호 문학박사의 특강도 들었다. 다산의 율기, 봉공, 애민 정신을 되새기며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에 대한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고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봉구 공직자들이 올바른 공직관과 윤리관을 확립하고 다산의 청렴 사상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 공직자들의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