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장애인들이 꾸준히 모여 운동하는 모임 ‘새로나’가 대상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태어난 사람들의 줄임말인 ‘새로나’는 매주 월, 수요일 오전에 한시간씩 모여 그룹재활 운동을 하는 자조 모임이다. 근관절 및 낙상예방 타이치 운동(태극권)을 하며 장애로 인한 관절 구축 및 근위축을 완화시키고 유연성과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에 도움을 얻고 있다.
‘새로나’ 자조모임에서는 자치회의를 통해 건강교육, 연화관람, 나들이 등의 특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에는 창포원 나들이를 실시한다. 창포원 산책로를 걷고 레크리에이션 및 기념사진 촬영 후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먹게 된다. 이번 활동 또한 자조모임 자치회의를 통한 사업 수행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율성 향상과 자발적 사회참여를 통한 사회적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자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하면 된다.
한편 도봉구보건소는 2016년 서울시 공모사업인 ‘비만 예방 및 장애인 신체활동 지원’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7개 장애인 시설에서 진행한다. 건강스크리닝 및 체력측정과 함께 신체활동(타이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이번 창포원 나들이가 새로나 회원들에게 기분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