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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진두생,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한나라당, 송파3))는 11월 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제1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 광역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간담회, 협의회 안건처리, 현장시찰 등을 진행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도의회가 제안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지정 촉구 결의안’과 ‘지방 총선거 연도의 결산서 제출기한 조정 건의안’, 전라남도의회가 제안한 ‘공공비축미 매입확대 등 쌀값 폭락사태 해결 촉구 결의안’을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였다.
협의회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서 강원도 동해항을 중심으로 강릉시․삼척시 일원의 7개 지구 39.6㎢를 개발하고, 100개의 외국 투자기업과 50억 달러의 외자유치 등 환동해권의 중추적인 경제시장 전진기지로서 조성할 수 있도록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였다.
또한 ‘지방 총선거 연도의 결산서 제출기한 조정 건의안’을 상정하고, 의원임기 만료에 따라 의결되지 못한 안건은 자동 폐기되므로, 지방재정법시행령 제59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결산서 제출기한은 6월말까지 유지하되, 지방 총선거 연도에는 결산서를 8월말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단서 규정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공공비축미 매입확대 등 쌀값 폭락사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고, 전국의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산 쌀 수급안정을 위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안건 협의 후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의 올림픽파크, 스키점프대 및 전망대 등 동계올림픽 관련시설 등을 관람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