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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정보소외계층에게 중고 PC를 무상 보급하는 '노원IT 희망 나눔 세상 사업'을 추진한다.
노원IT 희망 나눔 세상 사업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Å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취약계층에 상Å하반기 연 2회 중고PC 70대를 무상 보급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행정업무용 중고PC와 개인 및 관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사용 가능한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을 계획이다. 기증된 중고PC는 데이터 포맷작업을 거쳐 재활용 가능한 부품 수집과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소모품을 구매해 제공하게 된다. 컴퓨터 정비는 사회적 기업인 한국 IT 복지진흥원이 정비를 맡게 되며 한글, 엑셀 등 필수 프로그램을 설치해 신청자 집으로 직접 방문해 설치에 나선다. 또한 보급된 PC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부품교체 등 1년간 무상 수리를 하는 등 사후관리도 해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고PC 보급 희망자는 연중 노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디지털홍보과(☎ 2116-3435)로 신청하거나 복지관련 부서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 정도에 따라 소득 수준 격차로 연결되는 정보화 사회의 단면이 있는데 실질적인 정보격차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정보소외계층에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노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부터 '노원 IT 희망나눔 세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1169대의 중고 PC를 보급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