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작한 ‘희망장터’가 지난 4월 30일, 5월 1일 양일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역에서 도봉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희망장터’는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5월 28일에 열리는 희망장터에서는 꽃을 통한 특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화분에 꽃을 심고 그 안에 감성편지와 리본을 달아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이웃 간의 소통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희망장터 참여를 원하면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과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의 ‘희망장터’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희망장터는 도봉문화공감센터(한국마사회), 이마트 창동점, 북서울신협 등 지역 내 기업들이 후원·참여하여 풍성한 장터를 꾸몄고 도봉구민의 날 행사 및 플랫폼 창동 61 개장 등과 어우러져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마트 창동점은 바자회 판매수익금 140여만 원을 전액 기부하며 뜻 깊은 선행을 전했다.
예년과 다르게 풍성한 이벤트와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체험코너를 운영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추억의 골목놀이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99초 미션에선 사방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6개 종목을 일정 기준 통과 시 과자와 초콜릿 등 선물을 제공했다.
옛 정취가 묻어나는 현수막과 한국 영화포스터를 배경으로 옛날 교복, 가방, 모자의 소품이 준비된 7080 포토존에서 지난 추억을 느껴볼 수 있었으며, 문화사랑 카톡삼행시를 통해 김수영, 전형필 등 도봉구 역사 인물을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는 희망장터는 온 가족이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이웃 간의 정도 느끼고, 자원봉사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