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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 경로당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구청사에 마련된 상설교육장에서 매일 3회, 2·4주 수요일 야간에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정작 심장마비 고위험군인 만성질환, 고령 어르신들이 이곳을 찾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심폐소생술 시민강사가 경로당을 방문교육으로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교육은 시민강사 30명이 2인 1조로 15개 팀을 구성해 관내 239곳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교육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시민강사들이 서울대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한편 교육용 인형(애니) 15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 3대, CPR교육자료 1식, 벨트마이크 1세트 등 교육용 기자재를 준비했다.
구는 기존 상설 교육장과 더불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CPR 교육으로 구민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장기적으로는 2018년까지 16.7%까지 끌어 올려 선진국 수준을 넘어선 '세계 최고의 심정지 생존율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구는 전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이 사망원인 2위에 이를 만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은 국가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당면과제다"면서 "교육장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생활화하여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되는 노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