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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무청(청장 이상진)은 전년도 발생한 무단불참에 의해 고발된 예비군을 사유별로 분석해본 결과 사전예방이 가능한 사유들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예비군에게 관련내용을 공유하여 무단불참자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서울병무청에 따르면 2015년의 무단불참 사유를 분석해 본 결과 늦게 일어나 출발 자체를 하지 않았거나 당일 경미한 질병 및 예비군 복 등의 준비 미흡으로 참석하지 않은 예비군이 상당수라고 한다.
입영훈련의 경우 최대 1시간 까지 지연입소가 가능하며(지연입소에 대한 보충훈련은 부과됨) 인도인접 간 입영신체검사에 의해 경미한 질병이라도 훈련을 받기 어렵다는 군의관의 소견이 있을 경우 질병에 의한 귀가가 가능하다.
입영가능 한 복장을 챙기지 못한 경우 전투모 등 간단한 복장의 경우 입영시 간이군장 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군화 등 조치곤란 복장이 있을 경우 강제퇴소 된다. 복장불량에 의한 강제퇴소의 경우 훈련시간 공제는 없으나 무단불참으로 고발되는 것은 피할 수 있다.
예기치 않은 급한 업무로 인해 참석이 곤란해 미 입영하는 사례도 상당수임이 확인되었는데 회사 등에 양해가 이루어져 일단 동원훈련에 입영하고 훈련 간 조기퇴소 제도를 활용하여 업무에 의한 조기퇴소가 이루어지면 훈련시간도 인정받고 고발 역시 피할 수 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무단불참자에 대한 사유별 분석 및 대비방안을 사전에 예비군에게 공유하여 무단불참에 의해 고발되는 예비군을 줄여나가겠다"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