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많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번에는 도시양봉에 도전했다. 4월 26일 화요일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내 도시양봉 체험장에서 도시양봉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은 10시부터 12시까지 양봉의 기초이론 및 꿀벌생육, 벌꿀 수확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은 지난 4월 19일 시작해 5월 31일까지 7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지난 19일 교육에 참여한 구민들은 양봉의 기초 이론수업뿐 아니라 4~5명이 한 조를 이루어 직접 벌통을 제작해보면서 양봉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봉구는 구청사 3층에 어린이들을 위한 양봉 체험장을 조성, 오는 5월부터 관내 교육기관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벌통 내부를 관찰하며 꿀벌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양봉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농업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