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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당 정당 득표감안 새누리, 더민주 비슷하게 이탈
노원구 정당득표에서 국민의당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득표수에서 국민의당은 9만9343표를 얻어 새누리당 8만3136표, 더불어민주당 70,780표를 얻었다.
노원구 갑·을·병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득표를 합산해보면 새누리당 9만8420, 더불어민주당 10만6262, 국민의당 9만1표다.
후보자가 얻은 표와 정당투표의 차를 살펴보면 새누리당 1만5284, 더불어민주당 7만780가 타정당을 선택한 반면 국민의당은 후보자들이 얻은 표수보다 정당투표에서 9천342표를 더 받았다.
정의당 2만4586표와 녹색당 2463, 민중연합 1042 등 진보성향 군소정당의 표를 계산해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4~5천표가 교차 투표 했으며, 새누리당의 경우 한나라당 462, 공화당 83, 기독당 1341, 불교당 198등을 감안하면 5천표이상이 정당투표에서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노원관외 사전투표에서도 2만1078표 중 국민의당이 7013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5598, 새누리당 5297표에 비해 1천8백표 가량의 우위를 보였으며, 거소·선상투표에서는 새누리당 312표에 이어 225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173표와 격차를 보였다.
다만 제외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36, 새누리당 203에 비해 국민의당은 167를 얻어 다소 뒤쳐졌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새누리당 중앙에 대한 실망과 후보자에 대한 반목 등으로 인해 새누리당 지지들이 많은 교차투표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당 교차 투표가 낮은 이유로는 선거연대를 국민의당에서 거부함으로서 시민단체를 비롯한 야권인사들이 선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