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고 해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마음에 와닿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4월 15일 도봉도선어린이집의 6~7세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도봉음식물중간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중요성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음식물중간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단체,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을 소개하며 쓰레기 감량을 위한 의식 제고에 목적을 둔다.
이번 도봉도선어린이집 아동 견학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교육 및 현장 견학으로 이루어졌으며 1시간 내외로 진행되었다. 도봉구는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느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봉구는 2015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를 발생억제계획을 수립, 시행 중이다. 음식물 배출, 처리과정 등 모든 단계에서 음식물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인한 환경부하를 최소화하여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도봉구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미래인 유아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래의 환경지킴이로 자라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봉음식물중간처리장 견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