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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 자원순환정책 등 배워
‘녹색이 미래다’를 구호로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자원 선순환정책을 펴고 있는 노원구에 홍콩 환경부 차관대표단이 지난 11일 방문했다.
‘애니사 웡 신 이(Anissa WONG Sean-yee)’ 홍콩 환경부 차관을 비롯한 경제무역대표부, 주택부, 식품관리부 등 15명이 노원구를 찾은 것은 모범적인 폐기물 처리 벤치마킹, 시설 견학 등 성공적인 환경 정책을 전파·확산하고 관련 정보의 상호 교류를 위한 것이다.
대표단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성환 구청장의 환영사와 홍콩 환경부차관 답사에 이어 ▶노원구 일반현황 ▶폐기물 통계 현황 ▶폐기물 처리 체계 등의 설명을 들었다.
특히, RFID 세대별 종량제 시스템, 노다지 장터 및 리사이클링 마켓 운영, 목재 펠릿 센터 운영 등 노원구의 자원순환 정책이 소개됐다.
대표단은 공릉동 중앙하이츠아쿠아단지에서 RFID 수거 시스템, 종량제 및 대형생활폐기물 처리 절차를, 자원회수시설에서 지역난방의 공급과 소각 잔해물의 보도블럭 생산 등 폐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각종 폐기물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버리고 처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중요한 것은 폐기물 원천감량 및 자원의 선순환인데, 자원 순환에 앞장서는 우리 구 우수 환경정책을 타 지자체는 물론 홍콩과 같은 해외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환경을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위대한 실천들이 홍콩 곳곳에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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