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삼육 에코 팜 센터 초·중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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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삼육 에코 팜 센터 초·중 교육프로그램 운영

목예원·제로에너지주택 연계, 중1대상 현장직업체험도 마련

등록날짜 [ 2016년04월19일 11시39분 ]

학생들이 선진화된 미래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직업체험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노원·삼육 에코 팜 센터에서 마련된다.
노원구와 삼육대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투어프로그램(초1~6년)과 단독프로그램(초3~6년), 직업체험(중1년)으로 구성된다. 투어 및 단독 프로그램은 4~11월, 직업체험은 5~11월까지 개최된다.
교육은 회당 25~30명 학급단위로 실시되며, 선인장 및 상추 등의 광재배실, 육묘실, 조직배양실 등의 견학과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및 상추 수경재배 만들기 등이다.
먼저 ‘투어 프로그램’은 목공예 체험과 나무 놀이터 등 목공관련 시설인 목예원을 시작으로 에코 팜 센터와 친환경 주택인 제로에너지주택 단지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투어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에 필요한 차량과 인솔자가 지원된다.
‘단독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10시 및 오후 2시, 수요일 오후 2시에 2시간가량 진행된다. 참여 희망 학교는 에코 팜 센터에 교육 신청 후 직접 교육생을 인솔해 체험 및 견학을 실시한다.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도시농업프로그램은 미래 첨단농업과 직업의 이해 강의와 함께 농업시설 견학, 식물의 종자 및 식물세포 관찰하기, 식물에 필요한 양액 만들기 등의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된다.
구는 학생들에게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농업시설인 에코 팜 센터를 교육장으로 활용해 선진화된 미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서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아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도시농업은 생산과 여가의 장으로 가족과 지역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농업시설 교육장을 활용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와 인성을 키워주고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직업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장인 ‘노원-삼육 에코팜센터’(공릉동 26-99)는 지난 2013년 5월에 준공되어 교육장, 육묘실, 조직배양실과 광 재배실, 공조실 등을 갖춘 연면적 660㎡ 유리온실로서, LED등의 인공조명을 이용하여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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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