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드립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지원 사업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등 총 35명의 신규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월에 최종선발자를 발표하고 7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으로서 본인소득 월 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이다.
매월 5만 원, 10만 원,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50%의 근로 장려금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근로청년이 매달 15만 원씩 3년간 적립하면, 3년 후 본인적립금 540만 원에 지원금 270만 원, 여기에 이자를 합해 810만+α를 돌려받을 수 있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근로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통장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 중인 기준 중위소득 45~60% 이하의 저소득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매월 10만 원, 2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50%을 근로장려금으로 적립해주며, 주거비․창업비․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만 14세 이하의 자녀를 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을 3년 또는 5년을 저축하면 기초수급자는 1대1 매칭, 비수급자는 1대0.5를 매칭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본 사업은 목돈마련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재무 컨설팅 서비스,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부가지원을 제공, 자활에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봉구에서도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