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어린이집 확충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번에는 쌍문2동에 구립어린이집인 ‘쌍문2동소라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개원행사에는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원, 시설관계자 및 국공립어린이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설명,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후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쌍문2동소라 어린이집은 지난 3월 1일 개원했으며 기존에 교회로 이용되었던 건축물의 1층을 무상임대 받아 리모델링한 것이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설계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실내 중앙에 유희공간 및 도서방을 배치하여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영유아의 건강발달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2동소라 어린이집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최근 어린이집 관련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쌍문2동소라 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써 높은 수준의 공보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4년 4개소, 2015년 1개소, 2016년 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한데 이어 2017년 3월에는 쌍문4동 국공립어린이집 신축과 쌍문2동 국공립어린이집 대체신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수준 높은 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