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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1선거구(창 1, 4, 5동)
* 한나라당
* 재정경제위원회
* 수도분할대책특별위 위원장
* 전 서울시의회 4, 6대 의원
* 세종시 문제로 떠들썩하다. 서울시의회 수도분할대책특위 위원장으로서 견해는?
- 결국 실리냐 명분이냐 하는 문제인데, 서울시민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정리되었으면 한다. 백년대계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04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세종시 건설에 대해 반대 집회도 열었다. 당시 일부 의원은 삭발까지 했었다. 서울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69%가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고 한다. 공청회, 토론회 등을 거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수도분할 반대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정병인의원은 서울시의회 218회 임시회 폐회날인 10월 20일 자신이 발의해 채택된 ‘수도분할반대특별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되며 구성된 회의에서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4, 6대를 거쳐 15년째다,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 항상 임기 말이면 주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일해 왔는지 의정활동을 뒤돌아본다. 보람 보다 아쉬움이 크다. 다선의원으로서 의회에서 책임 있는 자리에서 일하려 두 번 도전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조례를 개정하고, 제안하고, 청원하는 등 의원으로서의 본분은 했다고 자부한다. 218회 임시회에서 불법대부업자들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서민금융 이용자의 피해예방과 신속한 구제체계 확립을 위해 자치구청장에게 위임 하도록 한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금 시행 중이다.
* 7대 의회에서 주민과 약속 했던 공약에 대한 이행 정도는
- 학교지원사업에 대해 약속했던 것은 모두 해결되었고 노곡중 체육관 건립은 공사가 약 80% 이루어졌다. 도봉골프연습장 문제는 서울시에서 매입하기로 결정이 났고, 어려웠던 민원 중 하나였던 초안산 공원화 사업도 부지매입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미 이행 공약은 없다.
* 현재 지역의 현안 사업은?
- 첫 번째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것이다. 의정부시계에서 자운초까지는 처음부터 계획 되었으나 이후 신지호국회의원과 논의를 거쳐 창동교까지 연장 했다. 이는 노원구민들이 농협하나로쪽으로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었다. 전체구간을 지하화 하는 문제에 대해 서울시는 기술적, 형평성 문제, 예산 부족을 들고 있으나 시정질와 48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접수 했다.
두 번째는 서울형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관련이다. 100만 노인인구 시대에 대비하여 새로운 개념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일반노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통합적 원스톱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창동역 일대(창동 1-7외 1필지. 광역푸드뱅크, 시프트예정지 4124평)에 지상 20층, 지하 4층 연면적 147,240㎡ (44,540평) 범위 내에서 노인복지시설 60,000㎡ 및 시프트를 건립하게 될 것이다. 주요용도는 노인세대 시프트 건립, 문화체육센터, 양로. 요양센터, 후생복지시설이다. 또 이 사업과 맞물려 있는 창동역 공영주차장을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제공하고자 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하고자 한다. 지난 217회 정례회의에서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답변을 받은 사항으로 내년 예산에 조사용역조사비로 3억 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이동극장 자리에 대형공연장이 들어오고 문화의 거리로 변모하게 되어 창동역 일대는 동북권 르네상스 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초안산 관통도로 문제로 잘 해결되었으면 한다. 일부에서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차피 내야 할 도로라면 녹천교 쪽이 아닌 지하차도 위쪽으로 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다했다. 현안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
* 우수학교 유치와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도봉구 학생들의 자원은 우수한데 비해 학교 인프라가 부족하다. 사립학교도 두 곳 밖에 없지 않은가? 공교육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 근래에 우수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는가.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왕성한 활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정병인의원은 2003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2004년 운영위원장, 전국 시, 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2007년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역연합신문 3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