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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봄철을 맞아 각종 현수막 및 벽보․전단 등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노원구청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60여명은 지난 4일 마들역 및 동일로 주요지점, 노원역 등에 무단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예방 캠페인에서는 구민참여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간판의 적법 설치와 현수막 지정 게시대 이용, 광고전단 신고 요령 등이 안내됐다.
한편 구는 불법광고물 근절 방안으로 노원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간 업무장벽을 허물고, 출퇴근길이나 거주지 주변에서 불법 광고물 발견 시 자발적 정비를 하고 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협업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 순찰 시에도 벽보 정비 등을 병행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생활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불법광고물 근절 운동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활성화하고 동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