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번에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도의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지난 3월 1일자로 출범하여, 도봉구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3월 17일 ‘2016년 도봉구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동별로 구성된 동 지역회의 예산위원, 관계 공무원이며 2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강은 ‘좋은 예산센터’ 오관영 상임이사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위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고, 2강에서는 기획예산과 예산팀장이 ‘구의 재정현황 및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참여예산제란 관행 위주의 예산편성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출범 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이 중요하며, 동 단위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 구민들이 원하는 사업의 발굴·선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