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 따사로운 봄이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때 나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은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어도 시간이 허락지 않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상자텃밭세트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구에서 보급하는 상자텃밭세트는 텃밭상자, 배합토, 모종 등을 포함되어 있어, 바로 작농이 가능하다. 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작물재배를 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보급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http://dobong.go.kr)에서 1인당 2세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등은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텃밭상자 보급선정자가 되면 기간 내 본인부담금(세트당 8,000원)을 납부해야 보급대상자로 확정되고 보급은 구민을 우선 선정, 잔여분에 대해 신청수량 활용 목적에 따라 단체에 보급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작물재배가 가능한 상자텃밭을 구민에게 보급하여 농업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참여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자텃밭세트 보급행사는 4월 23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정책과 도시농업팀(☎02-2091-3212~3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