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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 상계3, 4동 복합청사 5층 수락홀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패션쇼 ‘여우들의 화려한 외출’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전경련대학생사회봉사단 *올품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올품의 여섯 번째 문화프로그램인 다문화 패션쇼는 결혼과 일상의 바쁨과 무료함에서 잠시 벗어나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이 패션쇼를 통해 자신들 여성성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1부 순서로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터키, 멕시코, 러시아)에 이은 2부 전통한복 및 웨딩 패션쇼로 이어졌다. 패션쇼 중간 중간에는 마술쇼와 축가가 이어졌으며 출연자 모두는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며 막 내림을 아쉬워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범태)은 여성 결혼 이민자가족의 사회적응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인 ‘함께 하는 세상- 한우리 가족’ 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국어교실, 기초생활 적응교실 등의 교육지원사업과 지역사회 통합사업, 홍보 및 인식개선사업, 역량강화사업 등이다.
* ALLPUM(올품)- 모든 것을 마음으로 품자라는 뜻.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소속으로 봉사를 위해 모인 멋진 대학생 팀.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역연합신문 김중대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