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공관위가 노원갑을 지역구로 하는 이노근 의원을 단수 공천한 가운데 이 의원은 1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원을 홍범식, 김태현 노원병 이준석 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당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은 4가지 의무가 있다며 ▶입법활동의 충실 ▶행정·사법에 대한 견제와 균형 ▶지역구 활동의 충실 ▶정치활동 등을 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중 국회 각종 회의에 불참하고, 입법 활동도 하지 못하며 4년 동안 국정질의 한번 못하는 국회의원이 수두룩하다”며 “사회적 문제가 발생됐을 때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제안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기본 자질”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구 활동이 주민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유희를 벌이는 것 보다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챙기고 이루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지역구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X 의정부연장, 창동차량기지이전 및 도봉면허시험장 토지 이용계획, 경춘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마련, 동부간선도로 확장, 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 인하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서울시를 꾸준히 관리·감독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야를 막론하고 앞에서 밝힌 4가지를 충족하지 못한 의원은 가차 없이 교체해야 하며, 유권자들도 후보자의 경험과 전공, 전력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