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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실제 거주하지 않거나 장기간 외지에 머무르는 등 민방위교육 통지서 교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전자통지서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방위 통대장이 대원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대원이나 가족에게 서명을 받고 통지서를 전달하기 위해 3~4회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대량메일시스템을 구축하고 1976~1996년생 민방위 대원 3만1640명 중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대원의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으로 교육과 훈련일정을 문자로 통지할 계획이다.
문자 알림을 받은 대원은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민방위대상자 확인-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통지서를 출력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바메일을 통해 통지서 수령을 신청하면 메일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전자통지서 수령 희망자는 연중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동의서 제출자 중 전자송신 오류․미열람자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직접 교부하게 된다.
전자통지서 교부가 확대되면 통대장의 시간과 인력낭비가 줄어들고 복지 도우미로서의 통장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민방위 대원은 통지서 미수령으로 훈련 불참에 따른 불이익(과태료 등)을 받는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어 민․관 상호간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무래도 장기간 외지에 있거나 주거지에 부재한 경우, 민방위 교육 통지서를 전달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불편을 해소키 위해 전자통지서 교부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인데, 민방위 교육훈련 시 전자통지 신청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빠른 시일에 제도가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