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든 새로운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그러나 새내기들의 파이팅은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이고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6년 새내기 직원들과의 소통과 사기진작을 위해 이동진 구청장이 함께 하는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 그것은 바로 ‘새내기 공무원의 도봉구청 적응기’.
아직까지는 꽃샘추위로 바람이 차던 2월 어느 날, 도봉구청 1층 로비가 시끌벅적하다. 임용된지 한 달 남짓 된 새내기들이 모여 수다 삼매경 중이었기 때문.
“청장님과 편하게 이야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손 하트를 날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셍’라고 하는 건 어떨까?”
새내기다운 신선한 발상이다. 어색하기만한 직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
촬영 전날 새내기들과 가졌던 이동진 구청장의 사전 간담회덕분에 촬영내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청장님께 하트를 발사하며 발랄한 인사로 시작, 촬영하는 시간이 웃음으로 가득했다. 도봉구는 이런 기분 좋은 소통이 전 직원들에게 퍼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영상 촬영을 마치며 “무엇이든 처음은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첫 공직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여러분들이 시작할 때 가졌던 열정과 에너지가 도봉구를 더욱 밝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응원하겠다”며 새내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영상은 신규직원들의 씩씩한 출근 모습으로 시작해 구청장과 직원의 어색한 만남과 이를 바꾸기 위한 새내기들의 노력,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응원 및 신규직원들의 포부로 구성되었다. 총 3분여의 길이로 제작되었으며. 도봉구청 1층 IPTV 및 엘리베이터 내 DID에서 3월 한 달간 방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