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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일수록 어려운 이웃의 삶을 더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일을 도봉구가 해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총 10억 2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8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 성금 4억 9천여만 원, 성품 5억 3천여만 원 등 총 10억 2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대비 10.2%가 증가된 것으로 모금에 적극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다.
특히, 도봉구는 기부문화 조성과 모금활동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창동 문화의 거리에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모아진 성금 및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전달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정성어린 마음으로 희망의 손길을 건네주신 기부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람중심의 따뜻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