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실용성은 없고 불편만 초래하였던 오래된 기계식주차장치(2단 단순승강·2단 경사승강)를 철거하고 다른 형태의 주차장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주차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2008년 이전 설치된 기계식주차장치 소유주에게 해당 사항을 적극 안내하도록 구청에 요청했다.
기계식주차장치는 기계장치로 자동차를 주차할 장소로 이동시키는 주차설비로, 2008년 1월 1일 이전 설치된 기계식 주차장치는 현재 생산되는 차량 규격과 맞지 않아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외부에 설치된 경우 관리가 어렵고 부식이 빠르게 진행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박문수 의원은 사용자의 안전사고 우려, 정기검사 및 유지관리 비용 발생으로 도심지 주차환경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에 2단 단순승강 또는 2단 경사승강 기계식주차장치를 철거하고 자주식 주차장치로 변경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 및 안내·홍보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2016. 2. 16. 구청에서는 2008년 이전 설치된 기계식주차장치(2단 단순승강·2단 경사승강) 소유주 23명에게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기계식주차장치를 철거하고 다른 형태의 주차장으로 바꾸면 변경 전 주차대수의 2분의 1로 인정받게 되고, 주차장 소유주의 주차면 확보 의무가 반으로 줄어 부담 없이 기계식 주차장 철거가 가능함을 안내했다.
박문수 의원은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책이 있으면, 적극 홍보 및 안내하여 더 많은 주민이 수혜적 행정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