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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수)은 23일(화)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대강당(우면관)에서 거행된 2015학년도 문해교육 초등․중등 학력인정 졸업식에서 연세가 많은 졸업생을 위해 졸업․장수 사진을 증정했다.
졸업․장수 사진 증정은 2015학년도 초등학력인정(3단계) 졸업예정자 문해교육 어르신들을 축하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북부 관내 정창완 전 재현고 교사와 학교평생교육 거점학교 재현고등학교 사진동아리반의 사진촬영, 노원구에 위치한 '아름다운사람들미용학원'의 헤어와 메이크업, '마들여성학교'의 학사모와 가운지원, '학교평생교육 거점학교 상명중학교(고재윤) 제과․제빵반'에서 간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소정희 할머니(가명, 만81세)는 "본인의 나이가 공부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학업활동에서도 항상 솔선수범하여 이번에 초등학력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력인정 어르신들의 졸업식 참석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규학교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인정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습자의 학습의욕을 고취하여 지역사회 평생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문해교육은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초․중등 학업기회를 놓친 성인 중 학력취득을 원하는 성인이면 누구든 신청가능하다.
북부 관내 문해교육은 노원평생학습관, 마들여성학교,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북부교육청 관계자는 '문해교육 모집일정: 3.1. 기준으로 입학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원할 때 언제든 중도 입학 가능하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