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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주민주도 마을살이에 대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3월 11일까지 '우리마을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마을의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마을별 특성을 살린 대표사업들을 발굴해 마을조직 간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단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사업 문야는 ▶문화여가 ▶주민자치 ▶지역사회진흥 ▶지역복지 ▶주민편익 ▶시민교육 등이다. 단,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중복되거나 도농간 직거래장터, 주민자치위원․직능단체 위주 텃밭 가꾸기, 3년 이상 지원을 받은 기존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복원의 여섯 번째 걸음인 '문화'와 '체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동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권역 주관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특화사업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응모된 사업들에 대해 3월 말경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선정 및 지원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특화사업에 대해서는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00만원 이내, 권역 주관 동 주민자치위원회에는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금을 보조하게 되며, 자부담은 동 주민자치위원회 총사업비의 20%, 권역 동 주민자치위원회 30%다.
구는 자치회관 평가위원, 마을활동가 구 담당직원 등으로 구성된 '마을사업 컨설팅 지원단' 2팀을 꾸려 주민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마을의제 실천사업'을 통해 이웃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 회복,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 우리구를 특화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