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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중계2․3동 '노원 행복나눔 목욕탕'이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그동안 운영결과 동절기(성수기), 하절기(비수기)의 이용객 격차가 2배 수준으로 나타나 목욕탕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절기(12~2월)는 주 6일(수요일 휴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주말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춘추기(3~11월)에는 주 5일(화, 수요일 휴무)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비수기인 7~8월은 평일 오후 3시(주말 오후 4시)까지 1시간씩 단축해 운영하게 된다.
구는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타 동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쉽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설운영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나눔 목욕탐 이용요금은 일반인 5천원, 할인대상 3천원이다. 할인대상은 장애4급 이상 장애인, 경로우대자, 수급자(시설 수급자 포함),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및 동반 보호자 등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행복나눔 목욕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에 내실을 기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목욕탕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목욕탕은 노원구서비스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장애인 1,450명, 경로우대 어르신 22,895명, 수급자 3,373명 등 28,318명을 비롯해 일반인 포함 총 34,588명이 이용해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