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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중고등학교(교장 추세영)는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교 43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인 ‘국화 큰 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화를 전시하고 각종 행사를 벌임은 물론, 행사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할 계획이라 행사의 의미가 크다.
청암중고등학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인정 학교로서, 정규학교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분들에게 학업을 계속하여 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줌으로서 평생교육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 행사의 주최인 청암을 사랑하는 모임인 ‘청사모(회장 한영선)’ 회원들은 청암중고등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솔선수범하여 봄부터 꾸준히 분갈이를 하고 국화 키우는 데에 사랑과 정성을 쏟은 결과 모든 국화의 봉오리가 탐스럽게 꽃을 피우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청암중고등학교의 사랑관 앞에서는 국화로 장식된 길을 예쁘게 꾸며 놓고 즉석사진을 찍어주거나 국화차를 마시고 빈대떡을 먹으면서 재밌는 국화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청사모 한영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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