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훈강사가 트로트 합창으로 강의를 시작하고 있다.
9일 도봉보건소 7층 강당, 보행이 불편한 뇌졸중 재활장애인 20여명이 ‘치료레크레이션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발생후 신체적 기능이 떨어진 대상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유익한 여가시간 활용을 통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능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강의는 ‘반갑습니다. 행복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사)한국디지털치료레크레이션 전문강사인 김진훈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트로트 목포의 눈물 합창으로 시작한 강의 한 시간 내내 참여자들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만족함이 가득했다.
김진훈강사는 “요즘은 20대 뇌졸중 환자도 나오고 있는 등 뇌졸증은 후천적 장애이므로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활발한 사회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씩, 6주간 진행하며 교육 수료후 자조모임을 통해 재활적 개입과 관리 및 교육을 통한 사후 관리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도봉보건소 02-2289-8494)
현재 도봉구에는 뇌졸증을 비롯한 뇌병변 1~ 3급 환자가 1325명 이며 이들 중 50~ 60명은 보건소 5층 재활치료실에서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 뇌졸증이란 -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류 이상으로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출처- 위키백과)을 말하며 뇌졸중 환자의 약20% 정도는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치료를 요하며, 15~30%는 영구적인 장애를 갖게 된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 흡연, 심근경색, 과도한 음주 등이며 예방법으로는 혈압관리, 금연, 체중관리, 운동 등으로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부터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연합신문 3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