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불암산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노원구의회 김승애 의장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노원구 불암산 헬기장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
병신년(丙申年) 첫 일정을 가족과 함께 붉은 태양을 맞는 계획을 가져보면 어떨까.
노원구와 도봉구는 불암산과 도봉산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노원구는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개인과 구정발전을 위한 소망기원 및 새해 다짐의 장을 불암산 헬기장에서 연다.
오전 7시부터 일출 직후인 8시까지 김항기 외 2인의 '환희의 송가' 브라스연주를 시작으로 덕담, 축시낭송, 발언문 낭독, 만세삼창, 풍물놀이, 소망기원 박 터트리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각 동 단체 및 연합회의 기원을 담은 소망문구를 22일까지 제출받아 리본에 인쇄해 등산로에 매달고, 구청 1층에는 소망우체통이 21일부터 31일까지 설치된다. 소망우체통에 투입된 새해 소망과 다짐을 담은 엽서는 100일 뒤 집으로 배달돼 작심삼일로 끝날지 모르는 새해 각오를 다잡게 된다.
이날 행사는 노원불교연합회(회장 도선사 대은스님)가 주관하며 김성환 노원구청장, 국회의원과 위원장,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뒤에는 불암산 중계본동 학도암에서 제공하는 떡국을 들며 상호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봉구는 도봉산 천축사에서 새해의 붉은 태양을 맞는다.
새벽 6시 30분 도봉산 입구 수변무대에서 모여 천축사로 이동한 후 7시 30분부터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덕담을 시작으로 일출시간 카운트다운, 사물놀이, 만세삼창, 기원문 낭독, 참석자 상호 인사 등으로 이어진다. 해맞이 행사 말미에는 참석 주민들이 모두 모여 기념촬영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새해 첫날 해 뜨는 시간은 7시 47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