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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영축산 유아 숲 체험장이 공사를 마치고 12월 1일 준공됐다. 유아 숲 체험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한 신개념의 자연친화 놀이터다.
시비 1억 9400만원이 투입된 월계동 숲 체험장은 2천㎡규모로 ▶모험 놀이장(밧줄오르기, 사면쉼터, 낙엽미끄럼장) ▶놀이터(미끄럼틀) ▶숲속교실 및 교구놀이마당(메뚜기·새조형물․새둥지학습테이블, 나무조각) ▶만남의 터(평상, 새둥지나무집, 초화원) 등의 숲속 놀이터, 악천후 대피를 위한 휴게소와 음수전,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구는 체험 참여 희망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장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으로 참여자의 자발적인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소와 편의시설, 유아 숲 체험장 유지관리, 생태 프로그램 운영 보조교사 배치 등 행정적 지원은 구가 담당하고, 참여기관은 숲 체험반과 프로그램을 자체 편성하여 정해진 운영시간동안 정기적·자율적으로 숲 체험활동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체험자 폭을 확대하기 위해 주중에는 기관 단위로 협약을 통한 정기적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학부모 모임 등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도시에 살고 있어 야외활동이 적고 마땅한 체험놀이가 없는 아이들이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락산에 이어 영축산에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인공시설 설치를 최소화해 주변과 조화로운 자연 친화적 공간인 체험장에서 유아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