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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전용차량 및 운반용기 사용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1년 공릉동 한국전력인재개발원 연구용 원자로 해체로 보관 중이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11월 24일과 27일, 12월 1일 세 차례에 걸쳐 이송했다.
노원구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전인재개발원에 보관 중이던 방사성 폐기물 516드럼 10만3200리터를 24일 192드럼, 27일 192드럼, 12월 1일 132드럼으로 나눠 경주로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 폐기물은 원자력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공기정화 필터, 서울 연구로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토양 등 잡고체 등으로, 폐기물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 양이 적어, 이송 중의 환경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송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충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진행했으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원자력안전법에서 정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전용 차량 및 운반용기를 이용하여 차량통행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보안차량의 호송 속에서 진행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