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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누원고등학교(교장 김전웅)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학교가 지원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학교만들기’를 추진하여 노후한 교육환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환경위생에 취약한 음수대 주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색하는 ‘옹달샘(泉) 벽화그리기’로 금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스스로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 ‘옹달샘(泉) 벽화그리기’는 각 층 복도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를 테마가 있는 그림 공간으로 조성하고 LED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밝고 쾌적한 공간, 학생들의 이야기와 웃음이 있는 담소(談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벽화그리기 재능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낙서로 얼룩진 음수대 벽면을 우리 손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하고 이 벽화를 보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행복감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전웅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음수대 주변을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재능 기부를 통하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한 아주 뜻 깊은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누원고등학교는 교무실과 특별교실에 이어 음수대 주변의‘옹달샘(泉)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하였고, 앞으로도 운동장의 노후 스탠드와 구령대 주변을 벽화로 채색하는 ‘다락원(園)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 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제동행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 열정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 효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적은 예산으로 교육환경도 개선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