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11일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집수리’ 현장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시공업체를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난방물품(보일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봉구는 매년 관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66가구에게 2억3천만원 상당의 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에는 195가구를 선정하여 시공 중에 있으며, 11월 20일까지 20가구를 추가로 접수받아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모든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주택에 홀로사시는 송 어르신(71세, 남)은 지난겨울 벽을 타고 들어오는 찬바람이 뼈 속까지 파고들어 겨울이 오는 것이 두려웠는데 단열 공사를 해주어 추위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좋아하셨고, 지모 어르신(74세, 여)은 “낡고 오래된 집이라 겨울에는 추워서 두꺼운 요를 깔고 이불을 몇 겹씩 덮어도 추워서 집안에서의 활동이 어려웠는데 단열시공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