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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두완의원
- 노원구 제3선거구
- 한나라당 재선의원
-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 조선왕조의궤반환위원회 위원장
- 전 청계천 복원사업추진위원회 부위원장
- 송전선로 불암산 통과 반대 대책위 위원장
* 3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느낀 소감은?
- 노원이 많이 변했다. 이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지역을 변화시키려 나름대로 노력했다.
사람과 문화 사이에서 시스템을 만들어주고 그곳에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열심히 뛰었다. 일을 하나씩 이룰 때 기뻐하는 주민들 모습에 감회를 느낄 수 있었고, 그런 모습이 열심히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의정활동의 중점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도 지역현안에 중점을 두었다. 또 아이들 문제와 관련 교육, 복지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학교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고 이는 지역구내 모든 학교에 체육관 시설이 갖춰지게 될 것이다. 또 노원구청과 힘을 합쳐 ‘자연사박물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 공약에 대해 이루어진 것과 미진한 점은?
- ‘학교별 체육관 갖기’는 마무리되어 가고 있고 학교 급식 식당 또한 지어지기 시작했다. 당현천 개발 공사도 완공을 눈 앞에 두었고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도 시작되었다.
아쉬운 것은 공원내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이 주민 반대로 무산된 것이다. 서울시, 노원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주민들을 설득해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의정활동 중 보람을 느낀 일은?
- 당현천 개발, 동부간선도로 확장, 1개교 체육관 갖기, 경전철 유치 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학교 기능 보강사업으로 책, 걸상 바꿔주기, 화장실 개보수 등 사업들을 이룬 것에 보람을 느낀다.
또 뜻하지 않은 불암산 송전탑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를 철거시켜 보람을 느끼며 자연사박물관 유치위 부위원장 활동과 문화재 환수위 위원장으로 북한을 방문해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보람을 느꼈다.
* 추가로 진행할 사업이 있다면?
- 내년 예산은 당현천, 학교급식 식당 확충, 동부간선도로 추가 예산, 공원 리모델링, 도로확충, 경전철 예산, 지역 복지관 리모델링, 초, 중, 고등학교에 소극장 형태의 시청각 교육실 겸 학습치료실 구비 등에 힘쓸 예정이다.
상계제일중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인 소극장 형태의 사업을 통해 문화공연 유치로 지역주민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해 문화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생각이다. 문화예술인들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준에 놀란다.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이 유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서울형 어린이집 확대 예산 확보, 희망플러스 퉁장 사업 확대, 기초생활수급자가 탈 수급자가 되도록 하는 일에도 힘쓰도록 하겠다.
* 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두 번씩이나 시의원으로 뽑아 주셔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부족함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주민들 뜻을 하나하나 헤아리고 아침, 저녁으로 지역구를 돌며 지역주민들 민원을 듣도록 노력했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할 작정이다. 주민 여러분의 격려와 배려에 감사드리고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출현과 관련, 소상인들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상호 생존할 수 있는 소상공인 보호 조례안이 발의됐다.
부두완 의원은 지난 제217회 시의회 임시회에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 유통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소상공인 보호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도록 서울시 유통업의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안을 발의했다.
소상공인 보호 조례안은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인간의 상생협력을 공고히 하고, 소상공인 보호를 통해 지역유통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공인의 상호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유통업상생 협력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상생협력을 위한 각종 사안을 심의하기 위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토록 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실질적 지원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
부두완 의원은 “기업형 수퍼마켓이 2000년 이전 10개에서 이후에 92개로 늘어난 것에 비해 소상공인의 매출은 30~50% 줄어들면서 매년 창업자 중 85.3%가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시와 자치구는 지역경제에 맞는 경영진단을 통해 대기업의 진출을 통제하는 상권위원회를 만들어 지역경제가 균형 있게 상호 생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두완의원은 제주도가 고향이다. 제주의 3대 성씨 고, 양, 부의 한 성씨로 그는 지난 8월 (사)김만덕 나눔사업회와 함께 ‘쌀 한 되’ 기부활동을 펼쳐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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