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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와 노원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깨끗한 마을가꾸기 '행복 홀씨 입양사업'에 새마을지도자 노원구협의회(회장 김도수)와 부녀회(김명자)가 나섰다.
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 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함으로서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취지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첫 사업으로 지난 15일 성서대 뒤편 당현천 공연장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행자부 정재근 차관,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새마을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자부 정재근 차관은 "아름다운 당현천과 좋은 교육여건, 인심 좋은 노원구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 차관 중 지역 경로당이나 축제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 경우는 유일하다"며 "행자부가 계획한 '민들레 홀씨 분양'사업을 이왕이면 청계천보다 더 아름다운 당현천에서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논리처럼 오늘의 이 행사가 전국으로 퍼져 대한민국 곳곳이 깨끗해지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노원구 당현천을 시작으로 전국 360곳에서 진행된다.
이날 노원구청 김성환 구청장과 노원새마을자도자협의회 김도수 회장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석자들은 행복 홀씨 입양사업 출범을 알리는 기념비 제막식을 가진데 이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입양한 당현2교~당현4교 1.8㎞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개최된 행복 홀씨 입양사업 행사에는 행자부 정재근 차관 부부,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의회 김승애 의장, 노원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배일성 회장, 노원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도수 회장, 노원구새마을부녀회 김명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