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실습을 위해 필요한 고가의 도구를 학교가 모두 가지고 있기는 힘들다.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고려 대학교와 손잡고 ‘생명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3년 120명을 시작으로 2014년 8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된 관내 고등학교 학생 80명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본격적인 실습 교육 전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도봉구청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 등록 및 조편성과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성욱 교수의 생명과학에 대한 기초강의가 있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생명과학 프로그램 교육은 10월 24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실험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참여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공학에 대한 실습 체험 뿐 아니라 생명공학 관련 직업 및 학과 멘토링의 기회도 가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실습 체험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과학 분야에 한발짝 더 다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