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2021년10월23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금주의 인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지역연합 인터뷰] 도봉문화정보도서관 한경희 관장
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으로
등록날짜 [ 2015년10월14일 16시05분 ]

도봉구 도서관 통합, 도서관의 모든 프로그램,

서비스는 주민을 위한 것, 충분히 누려주시길

 



도서관은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나침반이다. 책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것은 기본이고, 책을 통해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내며,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도서관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해 도봉구는 지난 7월 도봉구 산하의 도서관 5개를 통합했다. 이제 도봉구 도서관의 통합을 통해 도봉구 주민이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경희 도봉문화정보도서관 관장을 만나보았다.

 

도서관별 특성화를 통한 맞춤서비스

함께 읽는 도봉으로 소통의 장 마련

 

한경희 관장은 "도봉구 도서관 통합은 그 동안 막혀있던 물꼬를 트고,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도서관 통합으로 인해 달라지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지난 3개월 동안 변화를 맞이하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5개의 도서관이 머리를 맞댔고, 이제 그 비전을 하나씩 선보이려고 한다.

도봉 구립 공공도서관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중장기 계획을 세워 연차별 목표를 세우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고 했다.

'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커다란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해 생애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강화, 생애주기별 도서관 서비스 확대, 참여와 연대의 독서문화 진흥사업 활성화, 미래지향적 스마트 도서관 구현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까지 8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33개의 단위사업을 설정, 연차별로 실행할 계획이다.

한경희 관장은 그 중 가장 크게 중점을 두고 실행할 사업을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하나는 도서관별 특성화사업이다. 또 다른 하나는 구 단위 독서문화 캠페인 '함께 읽는 도봉'이다. 도서관별 특성화 사업의 배경은 우리가 장서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하고는 차이가 나고, 도서정가제가 바람직한 측면이 있지만 도서관의 정해진 예산으로는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다.

도서구입량이 적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도서관을 마구 지을 수도 없다. 이런 객관적 조건하에 효율적인 자료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서비스를 단순하게 일반적인 것 보다 필요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으로 특정한 서비스를 한다면 전문적인 도서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도서관별로 특성화 장서 구축, 연간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청소년 진로, 도봉자료, 시민마을 자료, 향토자료, NGO 자료 등을 보관한다.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마을의 자료를 영구히 보전할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다.

특성화자료에 맞는 청소년 진로에 관한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에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역 내의 중학교와 연계해서 연결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다. 청소년기는 책하고 멀어지는 시기인데 다시 한 번 도서관과 친해지기 위해 웹툰, UCC 연관제작 프로그램 개발하여 청소년들을 도서관으로 다시 한 번 불러들일 생각이며, 도봉자료는 정기적으로 컬렉션 전시를 할 예정이다.

아이나라 도봉 어린이 도서관은 여성·가족과 영어를 특성화 시키고, 학마을 도서관은 노인은퇴자와 장애인 도서를 전문화할 것이고, 프로그램도 그에 맞게 생애성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은 아이들 대상을 기본으로 하되, 다문화쪽을 특화하여 문화다양성에 관해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도봉1동은 규모가 작지만 그동안 희귀그림책을 모아왔다. 절판되고 지금은 살 수 없지만 유명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음으로 󰡐함께 읽는 도봉󰡑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독서로 소통하고 그 소통이 확산될 수 있는 󰡐함께 읽기󰡑의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의 좋은 독서, 행복한 독서, 성장하는 독서를 체험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는 독서운동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 2013년부터 준비해온 북 리더들이 앞장서 독서토론을 전방위로 확산시켜 나가고, 독서 골든벨, 북 콘서트, 저자강연회, 100인대토론회, 서평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것이다.

북 리더들이 좋은 책을 함께 선정한 후 미리 책을 읽어 좋은 논제를 준비, 디베이트 식의 토론이 아니라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려고 한다.

한경희 관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중요한 것 하나가 있다""통합을 통해 가장 큰 성과중 하나는 전문 인력의 확보다. 일하는 사람의 마인드와 질이 도서관 통합 이후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통합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가 이루어질 것이다"고 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으로 통합되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었다. 한경희 관장은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 운영은 계속 될 것󰡓이라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부분을 함께 하는 것이다"고 했다.

현실적으로 보고서를 올리고 결재를 맡는 등의 실무가 있지만 이것은 다른 면에서 봤을 때는 통합된 형식의 기록이나 공유가 시스템화 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스템에 적응하는 시기를 거치고 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도서관에 대한 특별한 애정, 정규진 이사장의 도서관 사랑이 극진하기 때문에 도서관의 독자적 사업 수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공공서비스 영역을 공단이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주 가까운 도서관으로 구민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

 

한경희 관장은 "공단은 수익창출이 목표이고, 도서관은 공공서비스의 마지막 보루인 조직이다. 상충되는 측면이 있지만 공공서비스에서 선진적인 공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경희 관장은 연령이나 계층, 직업과 상관없이 도서관에서 필요한 것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그래서 그 어떤 곳보다 가깝게 느껴지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이제 통합을 통한 다양성과 적극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도봉구에서 만큼은 도서관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한경희 관장은 구민들에게 "도서관에 더 자주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을 충분이 누려주시길 바랍니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지위가 높아야만 누린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봉구 구민이라면 누구든 도서관에서 준비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의자하나, 걸어놓은 그림 하나 구민을 위해 가장 최상의 것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공공서비스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맘껏 누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하면서 도서관이 참 좋은 곳이고, 할 수 있는 일도 많다며 활짝 웃는다.

 
올려 0 내려 0
윤은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지역연합 인터뷰] 노원구주민자치협의회 임창식 회장 (2015-11-26 11:13:51)
[지역연합 인터뷰] 노원탈축제 이희병 사무총장 (2015-09-24 13:43:22)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도봉...
행복의 비결은 평생학습! 도봉 ...
이동진 도봉구청장, 제12회 아...
도봉구의회, 제310회 임시회 폐...
도봉구 청년축제, “도봉청년, ...
도봉구 도봉구립소년소녀 합창...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이...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