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환희의원(한나라당. 노원구 공릉2동, 1, 3동. 교육문화위원회. 조선왕조의궤반환특별위원회, 노원구 육상연합회 회장)
*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느낀 소감은?
- 공릉동 지역은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었다. 따라서 대형, 소형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예산을 배정 받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지역현안사업이나 민원사항들에 대해 관계자들과 협의해 처리되도록 노력했다.
* 의정활동에 중점을 둔 부분은?
- 정치를 해보니 경계해야할 사안이 있음을 느꼈다. 거짓말이나 과장된 표현을 하는 경우,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이권에 개입하는 경우, 또 권위의식에 빠지는 경우 등.
특히 젊은 의원으로서 골프, 여자관계, 노름 등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절대적으로 힘쓸 각오이다.
* 의원 출마 시 공약에 대한 이행도는?
- 열심히 일하겠다는 신뢰를 지켰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으로서 전력을 다하기 위해 개인적인 사업도 하지 않았고 지역을 위해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 본회의 회기를 제외하고는 지역주민들과 호흡해 왔다. 공약에 대해서는 90% 정도 이행했다고 말하고 싶다.
단지 폐선 예정인 경춘선 철로에 대한 공원녹지조성사업은 서울시 예산 약200억원을 확보하고, 일부 땅을 매입하였으며 각종 시설물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이다. 소음, 분진으로 인한 환경적 측면과 지역 발전적 측면을 고려해 향후 들어설 예정인 국제소호거리가 예술, 문화적인 쉼터로서 복합적이며 예술적인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이 일대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
* 공릉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책은?
- 공릉동은 베드타운으로 경제가 침체된 지역이다. 종합병원이 있고, 대학이 4곳이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 교통이 발달한 곳임에도 불구하고도 말이다. 북부지원 이전에 따르는 50층 이상 건물 건축과 태능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시립도서관 」을 유치하려 한다. 또 중계동 은행사거리 지역의 학원 포화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학원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들이 이뤄지면 서울 동북부지역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생동감 있는 지역이 될 것이다. 또 태능역에서 공릉역 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지정되게 하고 공릉역에서 산업대 입구 까지를 제 2의 ‘노원문화의 거리’로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생들 비율에 비해 문화, 예술 공간이 부족하다.
* 시립도서관 유치가 가능한가?
- 서울시는 도서관재단을 설립하고 권역별로 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려 한다. 시립도서관은 공연 공간, 어린이 청소년 주부들 문화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기능의 도서관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공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소비를 유발, 경제적으로 많은 효과를 낼 것이다.
* 보람과 아쉬운 점은?
- 공릉산 등산로 개설에 보람을 느낀다. 서울시 예산 17억여 원을 유치해 다른 산과 다르게 흙길로 된 등산로로 맨발로도 걸을 수 있는 명품 등산로라고 생각한다. 또한 열악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 아파트가 많은 지역인 노원을 위해 소방서에 고가사다리가 배정되도록 힘을 기우린 점도 보람이다. 아쉬운 것은 ‘공릉동 축제’ 시행에 대한 것이다. 대학로처럼 공릉동 지역에 많은 축제 공간을 만들려 한다. 상가번영회, 지역주민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 추진 예정 사업은?
- 지역 내 어린이놀이터 개선, 원자력병원 후문 길 개선, 시립도서관 유치에 따른 예산 유치, 제2 노원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비 유치, 학교교육환경 개선비, 공릉시장 현대화에 따르는 추가예산 확보, 공릉2동 청소년정보도서관 추가 사업비,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제2관 추가 사업비 등이다.
* 끝으로 지역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 지금까지 3년간 공릉동 지역의 탈바꿈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대형 지역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잘 가르치는 학교 만들기에 역점을 다할 것이다.
항상 현장을 찾아가서 보고, 느끼고, 설명 들으며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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